묵상자료 4025호(2012.05.24. 목요일)
시편 3:07 ∼ 08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의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성경 에베소서 4:17 ∼ 32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하나님을 본받는 생활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찬송 329장 < 형제여 지체 말라 >
위 찬송을 직접 듣고자 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고
http://bible.c3tv.com/hymn/hymn_open_past.asp
새로 열린 창 왼 쪽 위에 "버전선택" 줄에서 우측에 있는 “구찬송가”를 클릭하시고,
바로 아래줄 우측 “바로듣기” 왼쪽 사각 빈칸에, 위 찬송가의 장 숫자(“329”)를 치시고
“바로듣기”를 클릭하세요. 새로운 작은 창이 열리고 찬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목: 결심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의외로 쉬울 수 있습니다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친한 친구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여행 간 것은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그 먼 곳의 어느 마을쯤에선가 갑자기 그 때쯤, 이미 거는 일도 받는 일도 거의 없던 공중전화를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친구는 마침 산책 나온 공원 바로 옆의 공중전화를 발견했지요. 동전이 한 가득 있어서 호기심도 났고, 날씨도 무척 좋아서 괜히 전화하고 싶었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그런 말들 사이로, 뭔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 큰 고민을 안고 떠난 곳에서, 한편으로는 더 외롭고 더 힘들어 하는 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로움과 힘겨움을 달래주고 싶어서, 지구 저 반대편에 공중전화기에서 나는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친구가 좋아하는 작가들 얘기를 잠시 했습니다. 보르헤스와 생덱쥐베리 이야기였지요. 보르헤스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시인이고 생덱쥐베리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의 한 항공 우편회사의 책임자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남방 우편기>를 써서 유명한 작가가 되었지요. 친구는 생덱쥐베리의 남방 우편기라면 소설 속 문장들을 줄줄이 외울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역시 그 대상이 무엇이든 좋아하는 존재들, 좋아하는 이름들은 그 자체만으로 큰 힘이 되는 거겠지요. 공중전화기 속으로 아주 많은 동전이 떨어졌다 싶은 어느 순간쯤인가, 말하는 중간에 전화가 끊겨도 동전이 다 떨어져서 그런 줄 이해해 달라는 친구의 목소리는, 이미 아주 밝아져 있었습니다.
<KBS FM 1. 노래의 날개위에, 2012년 4월 3일 방송>b.
2. 옛 사람과 새 사람, 구습을 버리고 바르게 사는 삶,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30여 년 전에 우리 교회가 위치한 동 네에 유일한 철물점이 있었는데,
마음씨 좋은 주인아저씨가 봉고차를 새로 들여놓아서,
차가 없던 우리 교회는 학생 수련회 등에 그 봉고차를 자주 빌려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저씨가 자살을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마음씨 좋은 아저씨는 노름꾼이었습니다.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빚더미가 늘어나 가족들에게 더 이상 고통을 주지 않겠다며,
그런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노름꾼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지냈으니까요.
새롭게 살고 싶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의 희망사항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오늘 사도는 그 문제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후회나 결심에서 머물지 말라고 말입니다.
바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거짓을 버리고 참 말을 하는 것이고,
분을 내어도 죄는 짓지 말며,
해가 넘어가지 전에 분을 풀어 마귀에게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도적질 하는 사람은 더 이상 도적질 하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는 손길을 뻗어보라고 말입니다.
더럽고 추한 말은 입 밖에 내려고 하지 말고,
듣는 자에게 유익을 주는 말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계속 잇기를, 하나님을 근심케 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생각을 실천하는 것,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것은 일단 하려고 시작하면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침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고 말만 하는 사람은,
평생 그 자리에서 머뭇거리기만 할 것입니다만,
실천! 실천! 하면서 시작하면 가능해 진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결심으로 뭔가를 성취한 듯 착각하는 신앙생활을 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결심과 실천은 별개의 것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결심에서 실행으로 옮기는데 성령님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결심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려고 일어설 때,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여린 마음을 붙들어 주십니다
3. 어제 잃어버렸던 중요한 가방을 무사히 찾았습니다.
몽골 상공의 악천 기류로 하루 늦게 출발한 비행기가 제 짐을 인천에
두고와서 하루 늦게 찾은 것입니다.
열쇠를 채우지 않아서 혹시나 했는데,
카메라와 MP3 등 모두 무사했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묵상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자료(2012.05.26. 토) <관계는 다 엮여 있는 법> (0) | 2012.05.26 |
---|---|
묵상자료(2012.05.25. 금)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0) | 2012.05.25 |
묵상자료(2012.05.23. 수) <진정한 하나 됨> (0) | 2012.05.23 |
묵상자료(2012.05.22. 월)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를 알 수만 있다면> (0) | 2012.05.22 |
묵상자료(2012.05.21. 월) <겉 모습보다 속 사람이 변화되기를> (0) | 201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