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자료 4023호 (2012.05.22. 화요일)
시편 3:01-02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성경 에베소서 3:14-21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찬송 416장 < 하나님은 외아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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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천하나님의 사랑의 크기를 알 수만 있다면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의 질문이 마치 며칠간의 내 마음 속의 회의를 들여다 본 듯해서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디에 손을 들까 막상 망설여졌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아니 궁금할 것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 잘 쓴다고 잘되는 거 아니다 라는 생각일 게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이었습니다. 마음 잘 쓰고 산다고 잘되는 것 아니다 쪽에 손을 든 사람은 나 자신을 비롯해서 단 세 사람뿐이었습니다. 나머지 열두 명가량이 모두 마음 잘 쓰는 사람이 결국 잘 된다 에 손을 들었습니다. 그 모임의 특성상 그렇게 믿는 사람이 유난히 많았던 것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며칠 전의 씁쓸함이 다 위로 되는 듯 했습니다. 선생님 역시 흐뭇한 미소로 말합니다. 몇 년 전 티베트에서 마음과 인생 학술회의라는 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거기에서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말했지요. 사람은 누구나 더 행복한 삶, 더 평화롭고 더 조용하며 더 만족스러운 삶을 원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과 감정과 같은 내면세계의 요소들을 잘 발달시켜야 한다고요. 만약 그 때 조사를 다시 했다면, 저도 잠시 실망해서 아니라는 쪽에 손을 들었을 뿐, 마음 깊은 데서는 여전히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마음 잘 쓰는 사람이 결국은 잘 된다 쪽에 다시 손을 들었을 겁니다. b.
2. 가끔 기도 클리닉이란 프로그램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기도하는 제 자신을 돌아보아도 너무 한심한 기도를 드릴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철부지 어린 아이라든지, 기독교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초보 신자라면 몰라도, 평생 그것도 목사직을 수행하는 사람의 기도치고는 너무 초라해서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 바울의 기도문을 읽으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에베소 교회 교인들을 위한 기도입니다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너희 속사람이 강건하게 하옵시고, 그리스도를 너희 마음에 모시게 하옵시고, 너희 사랑이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터가 굳어지며,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에 대해 아는 것이 넘치고, 그리스도의 사랑의 폭과 깊이와 높이로 하나님의 충만함 가운데 있기를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도의 기도는 우리들의 기도처럼 현실문제에 찌든 내용들이 아니라, 정신적이고 영적인 풍부함에 초점을 둔 기도라는 점입니다.
땅엣 것에만 묶여서 살고 있는 것 같아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언제쯤이면 사도처럼 기도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 보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세상일에, 너무 많은 시간과 땀을 흘리며 살아가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세끼 식사로 감사하고, 몸에 맞는 짐을 지는 인생길로 만족하며, 가끔은 이웃과 더불어 웃고 울며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인생살이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야 하겠는 데 말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게 삶의 전부나 되는 것처럼 살아가니 말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욱 더 아는데 충실해야 하겠고,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 그리고 깊이가 얼마나 크고 위대한 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도는 이를 알게 하고 깨닫게 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를 알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염려할 것도 두려워할 필요는 물론, 삶의 기쁨이 충만할 테니까 말입니다. 힘차게 살아갈 의미와 목적이 뚜렷한 인생길이 보일 테니 말입니다.
3. 아침 식사는 한국에서 가져온 선식을 먹습니다. 선교지의 형제자매들은 언제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말씀을 갈망하는 때문입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강의를, 새벽과 저녁에는 집회를 인도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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