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묵상자료는 매일 게제됩니다.

---------- [ Original Message ] ----------

Subject: 5월 15일의 묵상자료 입니다.

Date: Tue, 15 May 2012 00:48:53 +0900 (KST)

From: "박성완" <lutherfriend@hanmail.net>

To: "정태한" <bigguy05@paran.com>

묵상자료 4016호 (2012.05.15. 화요일)

시편 150:04-06

4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성경 마태복음 13:18-23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20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 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은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財利)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찬송 165장 < 저 산 너머 먼 동 튼다 >

위 찬송을 직접 듣고자 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고

http://bible.c3tv.com/hymn/hymn_open_pas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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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을 생각하라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전시회가 열린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도, 누군가는 한국의 남학생이나

뉴욕의 그림 소장가와 같은 생각이나 말을 했을 겁니다. 미술에 어지간히 조예가 깊지 않은 한,

누구라도 굵거나 가는 일직선만이 그어진

뉴먼의 극도로 단순화된 그림 앞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만합니다.

하지만 뉴먼의 그 단순화된 그림이, 누구나 그을 수 있는 일직선 한 줄의 그림과 다른 건,

그가 그 그림이전에 이미 화가로써 충분한 능력과 경력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역량이 충분히 인정되고 쌓인 데서 나온 것과 그렇지 않을 것은,

겉으로 보기에 똑 같아 보여도, 그 의미나 가치에는 큰 차이가 있는 거겠지요.

가끔 내가 하는 것과 옆의 동료나 누군가가 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다들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누군가의 결과물과, 내가 한 결과물이 똑 같거나

심지어 내 것이 더 나은 것 같은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실제로 똑 같거나 더 나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실은 내가 상대를, 상대의 결과물을 너무 과소평가하거나,

나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얼핏 비교하기에는 나와 같지만, 그 사람은 실은 내가 겉으로 짐작하는 것 이상의

깊고 복잡하고 끈질긴 노력이나 실력을 쌓아왔을지도 모릅니다.

나야말로 그런 과정은 무시한 채, 당장 보이는 것만으로 억울해 하거나 의아해 하는 건 아닐지.

지극히 쉽고 단순하고 만만해 보이는 대상들의 뒷면에 서린,

깊은 노력과 능력까지 보는 눈을 잃지 말자고 새삼 다짐해 봅니다.

<KBS FM 1. 노래의 날개위에, 2012년 3월 27일 방송>b.


2.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이어서 예수님께서 해석하신 내용입니다.

천국의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 까닭은 악한 자가 와서 그 뿌린 말씀을 빼앗아 가거나,

어려움을 주어서 넘어지게 하거나, 세상 생각에 몰입하게 만들어서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악한 자의 유혹에 걸려 넘어지지 않은 사람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고 말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열매란 우리가 말하는 재산의 양이나 성공의 척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삶을 뜻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천국에 대한 말씀이든,

천국 자체를 말씀하셨든, 분명한 것은 방해꾼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악한 자라고 명명하신 존재인데, 그것은 저는 악령이라고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찾아왔던 바로 그 존재 말입니다.

그 악령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무시하게 하고,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관해서, 혹은 천국 자체를 무관심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악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천국에 관한 관심과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늘어나서,

그들의 마음에는 엄청난 행복으로 충만해 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마치 엘리야 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의인 7천이 남아 있듯이 말입니다.

이를 일찍 깨달은 이사야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보다 언제나 높다.”

라는 말씀을 했던 겁니다.

땅의 일에 온통 정신을 빼앗기고 살아가는 듯하지만,

사실은 천국 일에 전심전력하는 사람들이 늘어갈 것이고,

그들의 행복을 누구도 빼앗지 못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입니다.


3.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비단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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