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 묵상자료는 매일 게제됩니다.
---------- [ Original Message ] ----------
Subject: 5월 16일의 묵상자료를 아산에서 보내드립니다.
Date: Wed, 16 May 2012 03:01:28 +0900 (KST)
From: "박성완" <lutherfriend@hanmail.net>
To: "정태한" <bigguy05@paran.com>
묵상자료 4017호(2012.05.16. 수요일) (지은 이: 박성완목사/옥수동루터교회 당회장) 시편 1:01-03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본문 에베소서 1:01-10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徑輪)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찬송 455장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위 찬송을 직접 듣고자 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고 http://bible.c3tv.com/hymn/hymn_open_past.asp 새로 열린 창 왼 쪽 위에 "버전선택" 줄에서 우측에 있는 “구찬송가”를 클릭하시고, 바로 아래줄 우측 “바로듣기” 왼쪽 사각 빈칸에, 위 찬송가의 장 숫자(“455”)를 치시고 “바로듣기”를 클릭하세요. 새로운 작은 창이 열리고 찬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머무는 것이란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고 많이 마신다는 건, 이제 새삼스런 사실도 아니지요. 최근 통계에 의하면, 올해 커피 수입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기록은 내년에도 후년에도 해마다 경신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전문가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 전문점을 좋아하는 건, 뜻밖에 학구열과 큰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커피는 그냥 주는 대로 있는 대로 마시기만 하는 음료는 아니지요. 원두의 생산지며 그걸 볶는 방법이며 추출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좀 복잡한 음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면 더 잘 알 수 있고, 더 다양하게 마실 수도 있지요. 바로 그런 점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교육열이나 학구열을 자극해서, 커피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겁니다. 서양식의 생활문화를 따라하느라 마신다는 혐의에서, 이젠 좀 벗어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그런 정도의 학구열을 가지고 있으니, 공부나 학업에 대한 후회 역시, 그만큼 클 수밖에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 1위가 바로, 그 때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 걸, 그 때 뭐든 더 많이 배워둘걸 하는, 공부와 학업에 대한 후회였습니다. 그게 꼭 유난한 학벌 사회여서 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게, 공부나 학벌 학력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높지 않은 미국에서도,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1위로 꼽은 것이 공부와 학업이었습니다. 꼭 학창시절의 성적이나 공부가 아쉬워서만은 아니겠지요. 그보다는 인간의 본성 자체가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데, 큰 기쁨을 느껴서가 아닐까요? 그런 만큼 열의가 덜하거나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충분히 배우지 못한 많은 것들이, 뒤늦게 가장 크게 후회되는 것은 아닐 지요. 공자가 일찍이 “학이시습지면 불역여로아” 라고 했지요.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뭔가를 배우고 익히는 걸, 괜히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3락 중에서도, 첫 번째 즐거움인 1낙으로 꼽았던 건 아니겠지요. <KBS FM 1. 노래의 날개위에, 2012년 3월 28일 방송>a. 2. 에베소서는 35회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관용구가 나온다는 점에서 주목을 끄는 서신입니다. 특정 교회의 이름으로 보낸 서신이지만, 이미 잘 알려진 대로 해당 교회 뿐 아니라, 당시는 물론 오늘날의 우리들에게까지도 기록한 회람 형식의 편지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욱 마음에 와 닿게 될 것입니다. 우리 기독자는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는 사람입니다(1절),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복을 받았습니다(3절),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았고(4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양자가 되었습니다(5절),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7절).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망도 기쁨도 없는 자들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할 차례입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 서 있는가? 어제 새벽에 미국에서 공부하며 목회중인 한 묵상식구에게서 스승의 날 인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7월 말 쯤 귀국해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스승이란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가?” 부끄러운 스승이라는 생각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것은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 우리의 대 스승이신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그 당신의 너른 품안에 이미 품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품안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그 분의 초청과 안아 주심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응답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분명히 가르친 것처럼, 그 분의 초청과 사랑을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것”(롬 10:9-10)이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물론 그런 고백처럼 그에 걸맞은 행위가 따라야 하겠지만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른 무엇인가를 해야 할 과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입으로 시인하는 생활, 마음으로 믿는 생활을 함으로,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공로를 나타내야 할 뿐입니다. 3. 참 세상은 좁은 것을 더욱 깨닫습니다. 지난주일 아침 묵상을 보내고 돌아서는데, 여수의 묵상식구 류요한 목사님께서 답글을 보내오셨습니다. 15년 전에 Prof. R. Albertz께 뮌스터대학에서 배웠는데, 실력과 유명세까지 가진 분이라고. 그래서 제가 교수님께 류 목사님 얘기를 꺼내니까, 알고 계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 안에서 우리는 참 아름답게 얽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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