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riginal Message ] ----------
Subject: 5월 13일 부활절 여섯째 주일의 묵상자료 입니다.
Date: Sun, 13 May 2012 02:43:12 +0900 (KST)
From: "박성완" <lutherfriend@hanmail.net>
To: "정태한" <bigguy05@paran.com>
묵상자료 4014호 (2012.05.13. 부활절 여섯째 주일) 시편 149:07-09 7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8 저희 왕들은 사슬로, 저희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9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성경 요한복음 15:09-17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 찬송 414장 < 주의 사랑 비췰 때에 > 위 찬송을 직접 듣고자 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고 http://bible.c3tv.com/hymn/hymn_open_past.asp 새로 열린 창 왼 쪽 위에 "버전선택" 줄에서 우측에 있는 “구찬송가”를 클릭하시고, 바로 아래줄 우측 “바로듣기” 왼쪽 사각 빈칸에, 위 찬송가의 장 숫자(“414”)를 치시고 “바로듣기”를 클릭하세요. 새로운 작은 창이 열리고 찬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목: 종에서 친구로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글쓰기 실력향상 속도를 빗대어 거북이보다 조금 더 느린 '달팽이'라 말해주는 직장상사가 있음에 감사. 나를 끊임없이 시험에 들게 하는 아버지, 어버이날마다 나를 가슴 아프게 하는 아버지, 애증의 대상인 아버지가 있음에 감사. 내 안의 들보를 보게 해주는 수많은 상황과 나와 같이 존귀한 이웃에게 감사. 그런 나를 무상으로 사랑하시며 여러 상황 속에서 내 눈을 들어 더 멀리 더 높이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이 모든 것들이 감사인 줄 모르고 오히려 수시로 무시로 땅의 것 바라보며 부러워하며 비교하며 원망하며 불평하는 나를, 날마다 회개제목 한가득 들고나가는 나를, 언제나 변함없이 받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이 '감사'들을 새삼 감사할 수 있게 하는 이 아침 묵상시간에 감사. <묵상식구 성주은 선생께서 보내온 글> 2.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話頭)는 혁신(innovation)입니다. 엊그제까지는 변화(change) 라고 했는데, 비슷합니다. 혁신이든 변화든 피할 수 없는 과제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혁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진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오늘 성경에서 주님은 종의 관계에서 친구의 관계로 변화하는 혁신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주종관계의 인생을 주목하셨습니다(15-17절). 오랜 세월동안 우리 인생은 남자와 여자사이에, 지도자와 백성 사이에, 경영자와 노동자 사이에 주종관계를 맺고 살아 왔습니다. 이런 주종관계를 수직적 관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절대적인 명령과 무조건적인 복종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종관계는 잘못된 것이고, 심하게 말하면 사악한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첫 인간들은 수직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 곧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하는 친구관계였기 때문입니다(창 2:18, 24). 그런데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종관계가 건재하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권력이라는 차원에서, 재력이라는 차원에서 그리고 학력이라는 차원에서 서열이 매겨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주종관계를 깨트려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친구사이의 관계, 수평적 관계입니다. 그러면 이 친구관계로의 혁신을 어떻게 이룰 수 있습니까? 수평적 친구관계를 가능케 하는 것은 사랑이었습니다(9-14절). 주종의 관계에서 친구의 관계로 혁신시키는 키워드를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9절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로 흘러 들어와서 그런 놀라운 활동을 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충만한 우리 주님은, 죄와 죽음 아래서 절망하고 있는 우리 인생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짊어지셨던 것입니다. [사랑의 원자탄]을 쓴 안용준 목사님은 사랑만이 할 수 있는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될 때, 우리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 인생관이 뒤집어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엄청난 은총을 입어서 성공도 하고 출세도 했다고 믿는다면, 마땅히 그 받은 은총을 아래로 흘러내려가게 해야 할 테니 말입니다. 지금 우리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사랑의 결핍입니까? 청지기 정신에 눈을 뜨는 일입니다(눅 12:42-44).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필요한 사람들을 향해서 사랑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데 있습니다. 세상의 소금이 되도록 이미 맛을 내는 은총을 주셨지만, 움켜쥐고 있습니다. 세상의 빛이 될 은총을 주셨지만, 여전히 움켜쥐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청지기 정신을 가르쳐주셨습니다(눅 12:42-44). 이를 잘 깨달은 베드로 사도는 청지기의 임무를 자세히 가르쳤습니다(벧전 4:10-11). 지금 우리가 눈을 떠야 할 주제입니다. 선한 청지기가 되는 일입니다. 선한 청지기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는 데서 출발합니다. 생명을 주신 것도, 일할 기회를 주신 것도, 이웃과 나라를 주신 것도, 그리고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신 것도 모두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온갖 좋은 것들, 지혜와 용기 그리고 힘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주신 까닭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곧 연약한 이웃에게 흘려보내고, 친구에게 하듯 나눠주라고 말입니다. 3. 오늘은 독일의 전 베르린 시장의 아들이신 Prof. R. Albertz 내외분과 독일인 교회 담임목사님이 저희 교회 예배에 참석하십니다. Albertz 교수님은 구약학자로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중이십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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