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riginal Message ] ----------
Subject: 5월 29일의 묵상자료 입니다.
Date: Tue, 29 May 2012 05:30:53 +0900 (KST)
From: "박성완" <lutherfriend@hanmail.net>
To: "정태한" <bigguy05@paran.com>
묵상자료 4030호 (2012.05.29. 화요일) 시편 5:04-07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行惡者)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리이다. 성경 마태복음 9:35-10:04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열두 제자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찬송 445장 < 오 나의 하나님 > 위 찬송을 직접 듣고자 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고 http://bible.c3tv.com/hymn/hymn_open_past.asp 새로 열린 창 왼 쪽 위에 "버전선택" 줄에서 우측에 있는 “구찬송가”를 클릭하시고, 바로 아래줄 우측 “바로듣기” 왼쪽 사각 빈칸에, 위 찬송가의 장 숫자(“445”)를 치시고 “바로듣기”를 클릭하세요. 새로운 작은 창이 열리고 찬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목: 연민을 가질 수 있기를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뮤지컬이나 연극처럼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공연들은 마지막이 아름답습니다. 막이 내리면 열광적인 박수가 뒤 따르고, 배우들이 다시 무대로 등장해 서로의 손을 잡고 인사를 하면, 그 배우들을 향해 관객들은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지요. 박수를 보내는 것은 멋진 공연에 대한 만족의 표시로, 또 박수를 받는 배우는 흐응에 대한 감사로, 막이 내린 후의 공연장은 그 안에 있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막이 내린 공연장에 사람들이 다 떠나면, 배우들은 그날의 자신을 되돌아보는데요. 관객의 박수가 크고 우렁찼다고 해서, 그들이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 주는 일은 좀처럼 없다고 합니다. 대체로 스스로에게 가장 혹독한 비평가가 됩니다.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관객의 박수가 부끄러운 배우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 스스로 잔인한 비판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그들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삶이란 무대가 막을 내리기 전에 인생을 사는 연기가 아주 좋았다며 당당히 말하는 주인공 나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는 커튼콜의 감동이 함께 있었으면 합니다. 아마 그 어떤 공연보다도 가슴 벅찬 엔딩을 맞이할 수 있겠지요. <KBS FM 1, 노래의 날개 위에, 2008년 4월 20일 방송> 2. 목자 없는 양들을 보신 주님의 마음과(9:35-38), 그래서 열 두 명의 제자를 뽑으신 주님의 엄청난 모험을(10:1-4)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들의 현실과 그런 현실에 대한 주님의 과감한 배팅(betting)을 보는 듯합니다. 이런 주님의 마음은 연민(compassion)이라는 말 외에 다른 어떤 말이 더 적합할지 모르겠습니다.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의 com과 “고통”이라는 의미의 passion을 합쳐서 “고통을 나눔”이 연민이라고 합니다. “목자 없는 양들”이라는 말씀은 머지않아 닥칠 위험과 비극을 내다보고 있는 현실을 뜻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 현실은 이곳 한국이나, 몽골에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과연 우리가 말하는 목자들은 선한 목자일까요? 어쩌면 악한 목자들은 아닐까요? 만일 악한 목자를 따라가고 있는 양들이라면,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더러운 모래밭에서 뒹구는 아이들을 봤습니다. 그 아이들이 부모의 눈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멀쩡해 보이지만, 곧 크고 작은 병치레를 하게 될 게 뻔해 보였습니다. 참 슬프고 마음 아픈 장면들입니다. 그래서 뽑아낸 제자들입니다. 하나같이 아둔해 보이는 제자들입니다. 아예 배신할 사람까지 뽑으신 것입니다. 그들 중 누구도 제 자랑을 못하도록 그리하신 것인지, 아니면 그런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안이 없어서 그리하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면 이 둘의 형편이 너무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목자 없는 양들이 마음의 눈에 들어왔으면 합니다. 3. 어제 저의 부친 46주기 추모예배는 음악회로 이어졌는데, <매기의 추억> 등 여러 나라의 민요가 불렸습니다. 준비한 선물을 나눈 후, 결혼할 짝을 데려오기도 하고, 새로 생긴 아이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유학을 준비 중인 조카들의 얘기나, 사업을 늘리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듣게 됩니다. 장학사 시험을 앞 둔 이나, 토플을 염려하는 이들은 기도를 부탁합니다. 신앙으로 살려는 모습에 감사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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