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묵상자료는 매일 게제됩니다.
---------- [ Original Message ] ----------
Subject: 5월 19일의 묵상자료 입니다.
Date: Sat, 19 May 2012 03:16:24 +0900 (KST)
From: "박성완" <lutherfriend@hanmail.net>
To: "정태한" <bigguy05@paran.com>
묵상자료 4020호 (2012. 05. 19. 토요일). 시편 2:04-06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의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래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본문 에베소서 02:11-22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함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찬송 526장 < 주 예수 안에 동서나 > 위 찬송을 직접 듣고자 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고 http://bible.c3tv.com/hymn/hymn_open_past.asp 새로 열린 창 왼 쪽 위에 "버전선택" 줄에서 우측에 있는 “구찬송가”를 클릭하시고, 바로 아래줄 우측 “바로듣기” 왼쪽 사각 빈칸에, 위 찬송가의 장 숫자(“526”)를 치시고 “바로듣기”를 클릭하세요. 새로운 작은 창이 열리고 찬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목: 그리스도라는 큰 틀 안으로 들어가기 1.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서양식과 인도의 전통적인 가족의 의미나 역할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딸에게, 일흔 살의 아버지는 섭섭했던 겁니다. 무엇보다 그에게는, 노년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자유롭고 단출해진 자신만의 삶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한 사랑도, 자신처럼 간섭과 구속을 싫어하는, 혼자서도 씩씩하게 독립적으로 사는 육십 대의 미망인과의 사랑이지요. 반항할 때는 서양식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인도식으로를 바라는 딸이 이기적인 걸까요? 그런 딸이 도움을 바라며 내민 손을 완곡하면서도 단호하게 거절한 노인이 이기적인 걸까요? 19세기의 화가 윌리엄 포엘 프리스라면 단연 아버지 쪽이 이기적이라고 했을까요? 윌리엄 포엘 프리스는 두 명의 부인으로부터 자그마치 19명의 아이들을 두었습니다. 줌파 라히리의 소설 속 노인의 나이에도, 프리스는 커가는 아이들의 잡동사니로 가득 찬 집에서 살았을 겁니다. 그의 그림 <랜지 게이트 모래 해변에서의 삶>에는 숱한 사람들이 모래 해변가에 나와 있습니다. 남녀노소가 다 섞인, 저마다 다 다른 가족이고, 다른 일행들이지요.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 19명의 아이들로 북적대는 프리스의 집을 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결국 기준이 되는 건, 이기적인가 아닌가 보다는, 누군가는 북적대는 가족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단촐하고 조용한, 심지어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가의 차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KBS FM 1. 노래의 날개위에, 2012년 3월 29일 방송>b. 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 이런 제목으로 읽히는 본문입니다. 우리의 화평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헐어내시고 하나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둘이 아니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말인지는 이해가 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도무지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의견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표현이 다르고, 다르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남편과 아내 관계만 해도 하나 될 수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같다는 생각보다는 다르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요즘은 말입니다. 하나가 된다는 말씀은 과연 어떤 뜻으로 하는 말씀일까요? 그것은 생각, 마음, 이상, 관심을 똑 같이 만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생각이 달라야 하고, 마음도 다를 수밖에 없고, 이상도 관심도 다르기 마련인데, 그걸 무슨 방법으로 똑 같이 만들 수 있느냐고 말입니다. 하나가 된다는 말은 우리 개인 개인을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이렇듯 서로 다른 것들을 다 채워 넣는 일이라고, 큰 틀을 가지는 일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아내와 다른 생각도 가정이라는 큰 틀에 넣어보면 이해가 되고 협력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인종과 문화, 언어와 전통에서 보면 도무지 한 자리에 앉을 수조차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그리스도라는 틀에서 우리는 또 다른 구성원으로써 함께 존재할 수 있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렇듯 다양함이 그리스도 안이라는 큰 틀에서 어울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이라고 말입니다. 거기엔 이해와 배려가 필수조건이겠지요. 3. 오늘 묵상식구이신 신용우님이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저의 친구이며 묵상식구이기도 한 신 창범 형의 아드님인데,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과 인류를 섬기는 일에 크게 봉사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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